허니엘은 안 되나 봅니당ㅋ

 재수 좋아하던 버릇을 못 고쳐서, 그보다 먼저 우로빠 좋아하던 버릇을 못 고쳐서 나름 다정한 '오빠'인 허니오빠에게 발리고 상상 속의 허니엘을 못 놓고 있었는데 그냥 놔야지 싶다...ㅋ 재수는 재수고 니엘조는 니엘조니까...그..래...

 녤은 정말 엘조를 형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 않고ㅋ 엘조오빤 생각보단 겁이 넘ㅋ 영상에서 혼자 겁 먹어서 자지러질 때 Aㅏ...해뜸ㅋ 니엘조 행쇼...

 

 

 

 

 

 이 포스팅에 이어쓰기 쫌 그런데, 내 일기쓰는 블로그니까 걍 쓰게뜸...

 

 시정체험 알바를 시작했다. 원하던 도서관에 배치를 받았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한 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게 또 어려움이라면 어려움이지만 그건 무슨 일을 하나 마찬가지이니까. 몸 힘든 것도 그냥 운동이려니 생각하고 있다. 한 달 또 아무 생각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날짜로 예매해뒀던 잠실 엘지전은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어서 못 가게 됐다ㅠ 흐규... 요즘은 우존쎄의 느낌이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느낌. 내일부터는 0.5게임 차 2위 롯데와 경기를 하게 되는데 부디ㅠㅠ

 

 비가 오니까 튀김안주에 맥주를 마시고 싶다... 알바 끝나고 와서 지쳐 자고 있는데, 가족들이 저녁으로 순대국먹으러 가자는 거. 나는 도저히 나가고 싶지 않아서 혼자 집에 있었다. 그래도 엄마가 순대국을 포장해서 사가지고 오실 줄 알았는데 안 그러신 거ㅠㅠ 순대국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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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승환어빠 최다 세이브 1위.

아름다운 밤입니당.

야구 열심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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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주 화요일에 기말고사가 끝난 후 쭉 놀고 있다. 전쟁같았던 학기 중과 비교해서 너무 편안하다. 돈이 너무 없어서 당장 밖에 나가 사먹은 커피 한 잔 값에 벌벌 떨게 되는 것만 빼면 계속 이렇게 놀고 싶은 맘도...

 

 주변 모두 나를 틴탑 극성빠로 여기는 시점에서 민망하긴 하지만, 이 노는 주간을 계기로 난 비로소 본격적으로 틴탑을 파기 시작했다. 성격 상 ...할 수는 없다고 판단도 했다. 과거 ...를 ...하면서 괴로웠던 생각이 떠오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이미 시작해버린 거ㅋ 믿는 수뿐이 없는 것 같다. 잘 됐으면.

 

 니엘조 팬픽을 읽기 시작했고, 좋아하는 작가님이 생겼다. 몸이 베베 꼬이게 귀엽다. 니엘조는 마땅히 이래야지, 생각하면서 엄마미소를 짓고 읽고 있다. 모럴헤저드한 팬픽들 속에서 가히 나의 등불이시다...☆ 

 

 시험기간에는 시험 끝나면 조용한 카페에 앉아 소설책이나 읽고 싶다고 그렇게 바랐었는데 책은 안 읽고 있다...ㅋ 주말에 도서관이나 갈까 생각만 해본다.

 

 받아두고 안 본 영화들을 해치우자는 심산으로 하드에 있는 영화를 세 편 봤다. 프라이멀 피어, 프레스티지, 럭키 넘버 슬레븐을 일주일 사이 차례로 봤는데, 이 영화들을 무슨 기준으로 다운받았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훌륭한 반전영화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몇 번 있었던 빡침을 잘 눌렀고, 외출은 이틀의 한 뻔 꼴로 했으며, 더커피샵 사장님이 이제는 리필을 해주시지 않는 사실을 느끼고 있고,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왕숙천을 걷는다. 방학 다운 방학을 간만에 느껴서 감격스럽고 약간은 행복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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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그럴 만한 가치있는 사람인지 자꾸 생각하게 됨... 너도 언젠간 자잘한 사고를 치고, 반공개적인 연애도 할 거고, 내 삶에 거대한 똥을 뿌릴지도 몰라...흐규. 그래도 한 편으로 네가 제일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고. 나중에 똥뿌릴 거면 지금부터 그렇게 잘 하지마. 더 엿같은 기분이 될까 무서워...ㅋ

 

 오빠들을 좋아할 때는 아무리 오빠들이 어렸을 적에도 내가 더 어렸으니까 오빠들의 성장이나 자잘한 변화들에 이상한 느낌은 없었다. 내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고, 다시 대학생이 되었듯 오빠들도 그저 그렇게 자란다고 느꼈으니까. 근데 내가 다 큰 다음에 보는 틴탑의 성장은 뭔가 다르다. 어쩐지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농담으로 오빠 오빠하는 게 아니라 진짜 나보다 어린 넘들에게서 오빠가 느껴져서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물론 정신적인 부분이 아니라 신체적인 부분에서ㅋ

 

  특히 니엘, 창조오빠의 성장은 다른 틴수니언냐들에게도 인상깊었던 것 같다... 천엘팬픽이 동갑내기가 투닥투닥거리는 내용이 주가 되는 데에 반해서, 니엘조나 종병 팬픽은 엘조가 어느새 자기보다 더 큰 동생을 보며 불편함, 낯섬 등의 감정을 느끼는 내용들이 많다. 엘조오빠도 확실히 얼굴 태같은 게 10대에서 20대로 변한 게 눈에 보이는데 딴 멤버들이 너무 극적으로... 쭉 봐오던 저들끼리는 괜찮을지 몰라도 난 좀 낯설당.

 

 보통의 나는 아이돌을 파면서도 그 중 제일 (잘생기고)남자다운 멤버들 좋아하는데, 엘조오빠를 좋아하며 좀 서글펐다... 남자다움 중에 최고는 다정하고 따뜻한 성품이기 때문에 엘조오빠도 충분히 남자답긴 하지만ㅠㅠ오빠가 어깨만 좀 있었어도 난 허니엘로 완전히 가버렸을거야....ㅠㅠ

 

 

 

 

 그래도 오늘 이 직캠보고 좀 선덕거렷다. 믓쪄믓쪄...ㅠㅠ (믓쪄믓쪄도 아니고 무려 흙쳐멱져였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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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끝나고 하는 컴터는 시험기간에 하는 컴터만큼의 재미가 없당...

 

 오늘은 조조를 봐서 하루가 길어졌다.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프로메테우스를 내 눈으로 봐야할 것 같아서 친구 졸라서 학교로 소환했다. 롯시 브아피 1+1 쿠폰 써서 둘이서 조조 오천원, 한 사람당 이천오백원으로 봤다ㅋ 정말 극과 극이라고 느낀 게 나는 줄거리는 커녕 캐릭터도 없다고 생각해서 영화 보는 내내 이입이 안 되고 붕 떴었는데, 친구는 재밌다며ㅠ 인셉션 이후로 최고라며 영화보고 폰으로 열심히 해석을 찾아봤다. 등장인물을 줄여서 캐릭터를 좀 살려서 공감가는 인물을 만들어주든가, 아님 이렇게 대충 무섭다가 말지 말고 차라리 프레데터스처럼 외계생명체에 대한 공포를 더 더 자극하든가 싶었다. 이제 왜 평이 극과 극인지 알아서 맘이 놓인다ㅋ

 

 친구랑 버거킹에서 2100원에 파는 불고기 버거, 콜라 세트를 먹고, 네이버 체크아웃 쿠폰으로 천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엔젤리너스에서 붙어있었다.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 낸 친구가 와서 같이 심마니갔다. 낮술이었지만ㅋ 한 학기 내내 먹고 싶다고 말만 하다 경황이 없어서 못 먹은 누룽지 막걸리를 꼭 먹으려고ㅠㅠ 술을 시키고 술과 따라먹는 그릇이 나왔다. 이런 적 없었는데 막걸리 따라 먹는 양철 그릇에 구린내가 진동하더니 검은 찌꺼기가 있어서 맘이 상했다ㅠㅠ 가게에서 사과하고 다 새 것으로 다시 가져다 주었지만 찝찝했는데, 그래도 나갈 때 계산에서 많이 빼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근데 그 이상한 냄새는 진짜ㅠㅠ 술을 먹고 나와서 해가 짱짱해서 취기가 오른 게 부끄러웠다... 그대로 노래방가서 해질 때까지 놀았다.

 

 날 잡아서 음주가무를 즐긴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놀아서 행복합니당...오늘은 딥슬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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