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내새끼들...ㅠㅠ 며칠간 멈춘 트위터를 보며 다시 누군가 시작해주기를 기다렸지만 이런 내용을 원한 건 아니었다... 병허니 혼자 갔었니?ㅠㅠ 혼자 다니지마... 누나가 너무 걱정이 된다...ㅠㅠ
진짜 머리 깎고 산 속에 들어가 무예를 닦아야 될 것 같다. 존나 패버리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다.
일주일 빡센 알바를 했던 탓에 요 사이 팬덤에 일어났던 일들은 카톡방에서 겨우 전해 듣고 ㅌㅅㄷ 바뀌는 메인 보면서 상황파악만 했다. 개인적으론 팬덤 내 대단합을 봐서 뿌듯했다...ㅋ 손수진냔 요정이라며 낄낄댈 정도로...ㅋ 정말 찔끔 놀랐는지 찔끔 놀란 척을 해주는 건지 몰라도 툐피가 이만큼 피드백이 빠를 수 있단 것도 처음으로 알았고. 한 명은 약하지만 여러 명은 강했긔ㅠㅠ 크게 달라질 거란 기대는 없지만 탈덕으로 걸고 보이콧한 보람은 있었던 것 같닭. 정말로 애들 땜에 참는 거야. 보이콧 와중에도 애들이 그 사이에 끼어서 혹여나 눈치보고 힘들진 않았을지 걱정 됐는데, 툐피는 진짜 꼴도 보기 싫어... 수진햏, 사는 게 ㅈ같았나여... 나도 ㅈ같았어여. 긴생 활동 때 내가 쏟아부은 돈이 너냔 한 달 월급은 가뿐히 넘길 듯^^;; 내가 스스로 내 등골을 뽑아 갖다 바쳤는데 컴백 시기부터 방점, 팬싸 터지는 시기까지 병신 같이 잡은 거 너네자나^^ 진짜 되먹지 못한 년이 진짜 어디서... 티오피 전 직원을 패버리고 싶다. 말단 신입까지 수니를 깔보는 엔터업계 다 패버리고 싶다. 난 틴탑의 호갱이지 니네 호갱이 아니야.
열 내며 노트북 앞에 앉아있으니 덥닭... 이제 밤에도 이렇게 더운 여름이닭... 1층이라 창문 잘 안 열고 사는데 잠깐 열었다. 열 좀 식히고...
주말엔 창원으로 놀러 간다. ㅇㄷㄷ부엉이에서 식사를 하고, 마산경기장에서 야구를 보는 코스담ㅋ
이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주일 간 단기알바를 했다. 옷 팔이피플을 했는데, 너무 바빠서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아무 것도 모른 채 업무에 들어간 것만 빼면 그럭저럭...ㅋㅋ 하면서 배웠다. 같이 일한 본사 직원분들도 다 남자아저씨들이라 딱히 강요하는 거 없고 좀만 한가해지면 쉬다오라고 보내주셔서 던킨에서 커피 많이 마셨다. 매장언니들이 왜 쎄질 수밖에 없는지 느꼈다. 웃으며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좋게 좋게 응대하려던 나도 결국은 손님들에게 슬금슬금 말을 놓으며 친근한 척 그리고 쎈 척 하게 되더라...ㅠㅠ 쎈 척은 배웠는데 하루 수백번도 더 반복한 옷 정리하기는 계속 못하는 건 함정ㅋ
주중에 알바비 넣어준댔는데 빨리 들어왔음 좋겠다. 안빈낙도 하려했지만 놀려면 돈이 필요해... 타비들 언제 컴백할지 모르겠지만 그 전에도 뭘 마련해 놓긴 해야될텐데 흐규흐규... 일하기 실타능. 누워서 폰으로 비엘소설이나 읽으며 마냥 빈둥대고 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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