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짤이 없네...작년 재탕...ㅋ 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서 더 싱그러웠던 여름과 너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작년에 알았는데 올해는 왜 이 여름에 없니...ㅠㅠ 너희라도 봐야 살 것 같았는데. 그럼 협곡도 몰랐을텐데.

 

 수니질에는 굴곡이 있고, 지금은 협곡에 진입해 있다. 살짝 뚱하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선량한 니엘이, 아무 잘못 없는 니엘이, 이쁘고 착하기만한 니엘이니까...ㅠㅠ 니엘아 생일 축하해. 생일 행복하게 잘 보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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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했던 자리마다 다 폐허가 될지라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걸까. 확신이 없어서 너무 괴롭다...

 

 더위보다 너희가 날 더 괴롭혀... 그래도 난 너희 걱정을 하는데 너희는 이런 수니 맘을 어떨지 걱정은 하고 있을까. 사실 그제까지는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근데 어제 오늘은 조금 덜 보고 싶다...

 

 걱정없이 파괴당하고 싶다. 파괴 당한 후에야 그 파괴를 알고 싶다. 중간점검 없이 그냥 완전한 파멸이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아직 아니다. 주지 못한 애정이 너무 많이 남아서, 함께 누리지 못한 영광도 앞으로 더 있을 것 같아서 자리를 못 떠나겠는데 파괴 예고편 띄우지 마...ㅋ

 

 사랑해 달라는 애걸도 아니고 그냥 사랑한 대로 앞으로도 사랑하고 싶단 부탁인데 이게 어렵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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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한 번으로 휴학이 신청될 때도 이상했지만, 역시나 클릭 한 번으로 복학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도 이상했다. 정말 끝인 거냐고 복학 경험이 있는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았을 정도로.

 

 수강신청, 등교, 중도, ㅅㅎ관, 학관밥, 후문 백반집들이 다시 내 삶의 일부분이 되게 될 것 같다. 다녀보면 또 전쟁같겠지만 그래도 얼마남지 않았으니까 좀 더 애정이 생긴다. 포털이 병신같아서 버벅거리고 간단한 복학신청을 복잡하게 만들어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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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알바 면접을 보고 왔다. 광화문 ㅎㅌ에서 가방 파는 일인데, 면접이 아니라 사실상 간단한 교육이었다. 크게 어려운 일은 없지만 오전 알바분이 가시고 4시간을 혼자 판매대 지켜야 되는 저녁 시간이 외로울 것 같다. 또 흰티에 청바지, 검은 머리끈 등 복장 규정이 넘 까탈스러워서... 평일에 알바 하고 계시는 분을 만났는데 정말 단정하게 회색 브이넥 반팔에 청바지를 입고 계셨지만 회색티라 고나리를 먹으셨다고???? 네일은 괜찮은지 물으려고 했는데 잊어버렸다ㅠㅠ 튀는 색은 아니지만 일단 맘에 걸려서 귀가 후 지웠다.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혼나고 싶지 않다능... 어렸을 때부터 혼나는 상황이 너무 시러써...

 

 간단한 교육은 십분도 안 돼 끝이 났다. 판매대가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입구에 위치해서 오가는 사람이 많은 것은 걱정이지만, 물건 종류가 간단해 정신 사납지는 않았다. 의류행사 판매 알바 경험이 있다니까 안심하고 별 말 안 하신 것 같다. 알바도 경험이 없음 암 것도 못해... ㅇㅈㅍㅅ고맙긔... 정신 없고 사람 급할 때 판매 알바라도 해봐서 다행이담...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배가 고팠다. 검색해보니 맥도날드는 좀 걸어야 되고 롯데리아는 가까워서 롯데리아로 갔다. 좌중딩 우초딩 테이블 사이에 앉아 치킨버거 세트를 쳐묵했다. 사실 내가 제일 먼저 와서 앉았는데ㅠㅠ 정말 시끄러워서 혼이 나갈 뻔했다. 정말 혼이 나갔는지 나가기 전에 들린 화장실에서 문에 손을 찧었다.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껍질이 조금 벗겨져 피가 났고 피를 빨아먹자 금방 벌겋게 멍이 들었다. 나는 바보야...

 

 광화문 온 김에 폴바셋을 가기로 했다. 한번 마시면 다른 데 라떼는 못 먹는다는 라떼 맛이 궁금했다.(나는 사실 라떼는 마시지 않지만...ㅋ 늘 제일 싸고, 제일 커피 같은 아메리카노만 먹지만 그래도...ㅋ) 아이스카페라떼를 시키고 쇼파 자리에 앉아 쪼님이 빌려줘서 카페 갈 때마다 관상용으로 책상에 올려놓는 연인을 꺼내놓고 폰을 만졌다. 진하고 맛있어서 왜 유명한지 이해했다. 그치만, 카누 1개 말고 1개 반 정도 넣어서 우유 부어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내 막입은 생각했다. 내가 자리 잡았을 시간은 오전이라 카페가 한산했는데 12시 넘으니까 붐볐다. 책 읽는 시늉을 했지만 집중도 안 되고, 한 잔 더 먹고 싶지만 난 가난뱅이고ㅠㅠ 핸드폰만 좀 충전하고 금방 일어섰다.

 

 와중에 전에 무대인사 표 거래를 할 뻔했던, 안 가리라 생각하고 번호까지 지웠던 햏이 혹시 이ㅂㅎ 안 좋아하시냐고, ㄷ ㄹㄷ 무대인사 관심 없으시냐고 카톡이 온 거. 헐, 난 사실 틴탑 래퍼, 찬내와 꿀내는 동시에 풍기는 댜사로우면서 시크한 이병헌오빠도 좋아하지만 영화배우 이병헌도 좋아하는 걸...그분은 어케 알았지? 근데 주말 알바때문에 안 된다능ㅠㅠ 저녁 시간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스케줄이라도 없을까 헤서 열심히 검색해봤는 데에도 그 사이 다녀올 만한 거리는 없는 걸...ㅠㅠ 나란 냔... 오전 타임을 한다고 할 걸, 늦잠 좀 자겠다고 오후 타임을 골라서... 한치 앞도 모르는 냔...ㅠㅠ 나도 영화배우 이병헌과 진격의 허그 무대인사를 함께 하고 싶다... 영화는 원래 안 보려했지만 평일에 시간 날 때 볼게여... 흥행하면 앵콜 무대인사도 해주세여...ㅠㅠ

 

 올스타 번트왕 보고 있는데, 영섭아 잘하징...ㅠㅠㅠㅠㅠㅠㅠㅠ영섭찡...ㅠㅠㅠ Aㅏ... 강민호햏...

 

 종로 좋다. 서울 중심가고 빌딩들도 많고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도 많지만, 광화문과 경복궁과 조금만 걸어도 나오는 작은 골목들의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능...

 

 내일부터 쭉 알바니까 오늘은 올스타전 보면서 꾸벅꾸벅 졸아야겠다. 평일 알바는 생각보다 금방 끝날 것 같아서 예상했던 만큼의 돈은 안 될 것 같아 슬프다...ㅠㅠ 일을 열심히 하고 빨리 했더니 좋을 게 없다. 첫날부터 빨리 끝낼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하루에 고작 다섯시간하는 어렵지도 않은 일을 쉬엄쉬엄할 것도 없어서 어쩔 수 없었쉬먀...

 

 승환어빠... 잘해여... 이렇게 첨부터 올스타전 본 적은 별로 없는데(비인기팀 빠라^^ 올스타전=야구 쉬고 울팀 선수들 쉬어서 좋은 주간이라고만 생각했긔) 재밌는 거 많이 하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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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눈 앞에서 보진 못했지만 넘 좋네예... 어빠 존잘남시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콘 못 간 틴수니는 오늘 인가 사녹 안 간 잉수니와 노래방에서 미니콘 했어여. (노래보단 차라리) 랩을 좀 잘하는 것 같은데 오빠 나랑 사구릴래여?

 

 

 

 종일 폭우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지랄맞은 날씨에 쭈님과 ㄷㄱㄹ 앞에서 만났다. 사실 구리시 ㅂㅇ에서 밥 먹기로 전날 전화로 약속을 했는데 나란 냔이 ㄷㄱㄹ에서 만나는 거라고 뭐에 씌인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착각을 해버려서 거기서 밥을 먹게 됐다...ㅋ 강변에서 빙수를 먹기로 해서 밥도 당연히 그 근처에서 먹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상호명까지 완전 맘대로 생각하다니 나 진짜...ㅋ 흡...그래도 쭈님 오시는 길에 전화라도 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ㄱㄹ은 일본식 덮밥집인데 집밥 같은 느낌이 들었다.(물론 우리 엄마는 일본식 덮밥 따위를 하지는 않지만...)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었다. 우리는 까맣게 몰랐지만, 나름 유명하다는 ㅈ빙수에서 후식을 먹었다. 팥반, 호박 반으로 먹었는데 이 역시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었다. 팥이 너무 달지 않아 좋았고, 팥 고명과 후박 고명도 얼음 대비 많았다. 얼음은 잔얼음이어서 역시 먹기 편했다.

 

 그리고는 폭우 속에서 노래방과 카페를 오가고 집에 왔는데 굉장히 피곤하닭... 내일은 알바 첫 날. 일찍 자야하는뎁...

 

 

 

 민수야! 보고 싶어!! 얘들아, 다 보고 싶어!!!!!!!!

 

 열심히 돈 벌구 올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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