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김 때문에, 너를 오해했던 시간들을 반성하며 나는 하루하루 더 좋아하기 위해 노력 중이야ㅠㅠ 아주 많이 좋아한다, 찬희야. 클럽 얘기, 여자 얘기만 넣어두면 더 더 좋아할 수 있을텐데ㅋ
우리 둘 다 행복하자. 오늘은 우리 찬희가 조금 더 많이 행복해!!!!!!!!
태권도를 아십니까 시사회 갔다와쪄염 뿌잉뿌잉...
떨어지고 서른 세 명? 뿐이 당첨 안 됐다길래 못 갈거였나보다, 체념은 했는데 애들 보고 싶은 맘이야 포기가 안 됐었다... 의왕시가자고 조를 준비 중이었는데 ㅆ님이 시사회 동행자 구한다는 글을 보고 날 연결시켜줘썽ㅠㅠㅠㅠㅠㅠ라스보면서 잘못 누워있던 날, ㅇㅍㄴㅌ팬이자, 틴탑의 호갱인 나의 호갱인 ㅆ님이 구해줘썽...ㅠㅠㅠㅠㅠㅠ S2 그래서 딴 팬분과 동행해 시사회를 잘 보고 왔다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앉아있는데 뒤에 허니있다길래 입에 손 넣고 발리 조인성처럼 울고 싶을 걸 참았더니만 걸어들어와 앉더라긔...ㅠㅠ 뒤통수에만 자꾸 눈이 가서 진행하시는 아나운서님 죄성여... 니에리 외 배우 두 분이 나오셨는데, 플래쉬 파파파파팍파가파파파팍파파팍 때문에 니에리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당. 흐규... 그래도 옷도 이쁜 거 입어갖고 훤칠해보이는 게 아무렴 내 새끼가 짱...ㅠㅠㅠㅠㅠㅠ
드라마는 그냥 그랬다. 니에리 얼굴 보는 맛으로 봤다. 연기를 그다지 잘하지는 않지만, 극 자체가 가볍고 다른 배우들도 다 상투적으로 연기해서 니에리가 극 중에서 뜨는 느낌없이 잘 스며있었다. 비중도 많고, 볼...거...리...도 많았다. 니에리 눈매는 진짜 보배였다ㅠㅠㅠㅠ찐한 눈화장에 가려 너의 이쁜 눈도 몰랐던 날, 진짜로 매우 치고 싶다. 이쁘다 이뻐...ㅠㅠ 이렇게 큰 화면으로 보니 좋았다. 이뻐 죽겠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또 신음을 삼키면서 봤다...
끝나고 화장실을 가는데화장실에서 나오는 허니를 뙇 마주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너무 가까워. 이렇게 가깝고 싶지 않아서 팬싸는 가고 싶지도 않았는데 진짜로 이건 기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변에 다른 팬도 없고 오직 나와 동행인 그 언니 분이었는데 이렇게 허니와 초면을 틀 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사도 못하고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말 그대로 질겁한 상태로 놀랐다. 허니도 잠깐 놀란 눈으로 날 보고 스쳐 멀어졌다. 허니야 누가 너 매니저형도 없이 혼자 쭐래쭐래 화장실가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로 다리가 풀려서 이후 몇 시간은 넋이 나간 상태였다.... 같은 바닥을 딛고 본 허니는 무대 위에 허니보다 더 작고 말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말 따위 또 안 쓰고 싶었는데 정말 그냥 인형같았다...ㅠㅠ
ㄷㅄㄱ는 그렇게 더 열심히 쫓아다녔어도 고작해야 화장실에서 나오는 준수아버님, 스쳐지나는 박유천동생이나 봤었는데, 아무래도 허니와 나는 인연인 것 같다. 결혼 준비해야지. 안다니엘이 아무리 엘조형을 제일 좋아해도, 허니는 내가 가져야지. 내가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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