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잘 놀고 집에 가는 길에 울리기 하루 전 제야의 종을 봤다. 시간의 흐름에 무뎌지고 이 해와 저 해의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나이 먹기 싫으넴^_TTTTT

 

 주변 사람들하고 싸우지 말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타인에게 좀더 너그러워져야 겠다.

 

 

 생일은 친구님덜과 맛있는 것 먹고, 연극 보고, 많이 걷고 즐겁게 보냈다. 춥지만 날이 맑아 종일 청명한 아침 같아 좋았다. 2018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내가 내 돈 주고 산 생일케잌을 먹고, 강형과 오전 산책을 했다. 오후에는 친구님덜이 선물로 주신 텀블러를 들고 나가 스벅 에코별을 받았다. 캐서린 맨스필드의 소설집을 읽기 시작했다. 저녁을 먹고 짧은 잠을 잤다. 보통은 가요대제전을 보며 새해를 맞지만,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급겨하게 식어서 이번에는 안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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