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사는 94년생 JSH군에서 짜잉난 마음이 풀어지질 않는돠... 사람 잘 못 건드렸다고 복수를 해주고 싶다. 난 늙고 예전만큼 파이터도 아니지만, 너 하나쯤 오줌 지리게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소싯적에 디씨 악플러의 신상을 털어서 전번을 알아내고 친히 사과를 받은 몸이얌. 난 고딩이었고 걘 대구시청에서 공익하는 넘이었는뎁, 미안하다고 백배 사죄를 하더랍. 걔 뿐이 아니야. 안양사는 SBJ이에게는 삼겹살비도 받아냈즤...☆ 신상만 좀 밝혀져도 벌벌 떠는 것들이... 너는 어리고 나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힌 건 아니지만, 예의를 좀 갖춰야할 필요가 이써. 언제까지 널 괴롭힐지는 내가 정할 거얌. 넌 너무 온라인에 많은 흔적을 남겼고 학교, 사는 곳, 가족관계, 베프 이름, 키우는 개이름까지 아니까 하나 하나 풀면서 널 오금저리게 만들게쒀.
당연히 움짤이 있을 줄 알고 온라인의 바다를 뒤졌당. 빠순이 좋은 것은 빠순이가 아니께... 허니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틴탑오빠들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 열씨미 잘 하시구요, 공부도 열씨미 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여름방학 때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가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되나여....ㅠㅠㅠㅠㅠㅠ
빠질은 대개 귓방망이를 후려맞는 듯한 충격과 배신감으로 끝이나곤 하지만, 오빠만은 또 믿어보고 싶네예... 말도 예쁘게 하고 행동거지도 참하고 조신한 오빠가 귓방망이를 후리진 않겠져???
ㄱㅈㅅ의 팬이었지만, 그냥 그 언니 사는 얘기 보는 맛으로 더 자주 갔던 이글루스에 간만에 가봤다. 여전히 2010년에서 시간이 멈춰져 있었고... 요즘 빠순이들 뭐하고 사나 궁금해서 이글루스에서 검색어 몇 개를 넣고 돌렸는데 ....라는 글을 보고 또ㅋ 다들 그렇게라도 버텨내는 구나 싶당.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서 노선 못 잡는 나같은 애도 있다.
오전 수업이 화요일뿐인 잉여로운 대학생이니까 너의 왕십리역 등굣길에 지나가는 행인인 척 서있는 게 나의 노선이라면 차라리 그렇게 하게따...
'다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1) | 2012.03.09 |
---|---|
적응 중 (0) | 2012.03.06 |
잠시 후 개강 (0) | 2012.03.02 |
강남역에서 (0) | 2012.02.29 |
글을 쓰면 정도 생기고, 어려움도 덜하겠지. (0) | 201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