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 안 하고 구질구질하게 남아서 니엘이 공방 따라다니고 따라다니다가 1위하는 것도 보고 오늘 하루 탈덕 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들 내일의 생각은 또 몰라도 순간만은... 보상이 될 수 있을질 모르겠지만 수고했다고 좋은 무대로 와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맘을 담아 바라본다면 니엘이는 다 안다는 표정으로 찡긋 웃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줄 것 같다. 의지가 돼서 이제는 정말로 오빠같은 사람ㅠㅠ 더 성공하고 더 많이 행복해야 해 니엘아...

 

 발 뺄 틈을 엿보고 있다. 이렇게 흘러가다 맘이 옅어지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그만하고 싶었는데 그들이 그들의 잘못도 아닌 일로 잃게 되는 상황은 또 싫고 마음이 자꾸 바뀌고 그래서 여전히 괴롭다. 없는 사람으로 여긴다고 해도 없는 사람이 아니쟈나... 없어지지가 않잖아... 좀 없어져라...

 

 사랑받을 자격있는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받을 자격 없는 사람은 다 잃었으면 좋겠다. 세상이 좀 공평하고 이치에 맞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불공평한 세상에 살다보니 나만 독 품은 입으로 악플다는 사람이 돼.....

 

 

 내일은 잠시 벗어나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대형서점도 가야겠다. 커피마시면서 다이어리도 정리하고 저녁먹고 ㄸㄹ쓰와 산책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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