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밤에 좀 자고 일찍 일어났다. 새벽에 쭈님이 보내준 별자리운세에 기대를 걸어보며 각각의 당첨자 발표를 기다렸다.
쇼케가 떨어지고, 양양도 떨어졌다...ㅋ 솔직히 쇼케는 주위 모든 사람의 아이디를 동원하긴 했지만 어쩐지 자신이 없었고(내 새끼가 나오고 난 쨘내가 나니까...) 양양은 둘 중 하나라도 돼야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ㅋ 오전부터 흡...
파.괘.당해서 티저볼 맛도 안 나는데 심의 걸린 얘기에 가사 스포까지 겹치면서 땅으로 쳐박혔다. 이렇게 구린 기분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오늘 안에 양도를 받으면 가고, 오늘 안에 해결이 안 되면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그리고 양도...가 아니지, 현질도 안 되면 그 처바르려다 못바른 돈으로 주말에 술이나 퍼먹자고 다짐을 했다. 좀 맘이 편해졌다.
글을 싸고 티저를 보고 기다리고 연락이 왔고 생각했던 적정 수준^^;;;;;;에서 양도를 받았다. 그 이후에야 세상이 바로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그래, 엄청 많이 무척 가고 싶었다...ㅠㅠ 쇼케를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던, 그래서 안 보이지만 함께는 했던 못 들어갈리는 없었던 그 시절이 그리웠다. 내가 바라는 건 좋은 자리가 아니라 그냥 시작을 함께 하는 느낌일 뿐인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_TTTTTT
무튼 내 자리가 생기니 마음이 놓여서 공홈에 뜬 사진과 닉넴을 보고 낄낄거리며 웃을 여유가 생겼다. 긴 생머리 그녀인데 저러고 나오진 않겠지...;;하는 확신으로 두려워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웃었다.
다시 엠카 예고에 짤막하게 나온 애들이 넘 이뻐서, 누구들처럼 안 상큼한데 상큼한 척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로 풋풋하고 이쁘고 밝아서 마음의 불이 켜졌다. 얘들아 스릉해. 세상과 싸우는 기분, 내가 얼마나 재수 없나 시험하는 기분으로 빠질하지만 그래도 틴순이라고 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
종일 넘 롤코를 타대서 힘들다. 컴백 전 주 원래 이렇게 정신없고 신경 써야할 게 많은가요? 난 틴탑도 아닌데! 잉여 백수인데!
호모순이의 하루를 마감하는 허니엘조의 트윗으로 롤코는 공중에 붕 뜬 채로 일단 멈춤...
세상에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염;;;;;; 이렇게 나란히 예쁘게 웃는데 안 사구리고 나만 망붕 만들면 오빠들이 날 기만하는 거 아닌가여;;;;;;;; 이엘조의 4분할 컷 사랑을 이제는 응원합니다...S2 허니도 내 햇살, 니에리도 당연히 내 햇살. 허니엘조 내 햇살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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