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희후보가 노동자와 농민에 대해 말하며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진심이 느껴저서 나 또한 울컥했다. 정책적인 면에서도 더 호소력있게 다가왔다. 리정희가 아닌 이정희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사람들은 지나치게 좋은 걸 보면 실현 불가능한 이상적인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내가 정외과라서는 다행인 것은, 토론회를 보며 오른손이 저릴 정도로 카톡을 할 수 있는 과동기 몇과, 페북에 실시간으로 토론 관전평을 올려주는 선후배를 가졌다는 것이다. 칠푼이를 한 대 갈기고 싶어서 주먹이 드릉드릉하지만, 선거 자체가 우리 안에 축제처럼 느껴진다. 12월 19일 행복한 축제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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