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엘조를 이마넌어치만 사고 싶다. 이쁘게 그린 눈썹, 살짝 드러난 이마 넘 좋다ㅠㅠ 병허니의 남자 돋는 얼굴선이 좋다. 이마에서 코로 떨어지는 선도 좋고, 턱은 말할 것도 없고. 실은 뒤통수까지 좋은데 이건 넘 씹덕후같으니까... 병허니 뒷 머리칼에 손 넣고 뒤통수를 만져보고 싶다...학...
허니는 아직 부족한 게 많고 가...수...로서는 한계점도 보인다. 그치만 그건 틴탑으로 보완할 수 있는 점이라고 굳게 믿고, 스무살의 허니를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 허니를 믿고 응원할 수 있는 건, 허니가 무대에서 까!리!하기 때문... 쑥쓰럼 많이 타고, 얼굴이 금방 부농부농해지는 네가 무대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나는 너무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끼 부리는 것과는 좀 다른데 무튼 너에게 눈이 가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자체가 난 좋다.
여기까지 쓰고 운동하러 나갔다 왔는데 또 공원에서 같은 과 선배만남ㅜ_ㅜ 좁은 구리시... 나름 친하고 편한 선배지만 이런 무방비 상태로는 만나고 싶지 않다... 구리시에서는 내 자유가 없다... 23년을 구리에서 산 댓가로 동창들을, 모교로 교생을 나갔다온 후로 제자 그니까 모교 후배들을, 그리고 이제는 대학 선배까지 또르르...
ㅈㄷㅇ를 구리롯데시네마에서 봤다고 카톡이 왔을 때, 엘조가 구리시민이 아니라서 너무 다행스러웠다... 너는 구리시라는 현실 세계말고 좀 더 판타지 같은 군산, 오리건, 대치동에 있어줘.
빼먹을 뻔 했는데, 요즘 민슈가 넘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의 본능으로 민슈가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네 얼굴, 네 목소리를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거여뜸... 별밤을 들으면서, 네가 국어책 읽듯 읽어대는 그 대사에도 한 번 설레고 헤헤거리는 그 웃음에 두 번 설레는 내 맘 알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