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다가 배가 고파 저녁쯤 집에 돌아왔다. 오면서 인기가요나 다운받아봐야지, 생각했는데 오늘은 월요일인거ㅋ 인가는 어제 졸면서 본방으로 봤던 거ㅋ 아, 일요일 같다. 내일은 월요일 같고. 마치 교육평가 수업을 들어야할 것 같은 느낌. 그치만 내일은 11시부터 밤 9시까지 수업. 그리고 모레는 전공 셤.
커피 한 잔 후루룩 마시고 다시 공부로 돌아가야겠다. 범위를 줄인다고 줄여주셨는데 그래도 많다. 교육사회에서도 마르크스를 배우는 중이고, 전공 시험 범위도 마르크스라 그럭저럭 이번 학기는 마르크스로 보내는 것 같다. 4학년 1학기 때 마르크를 오랜 시간 했단 것만 내가 기억하고 있었으면 바란다... 오늘 마신 커피가 아깝지 않게.
식은 건 맞는데 그래도 남이 뭐라는 소리는 듣기가 싫다. 그래서 감정적인 소모가 요즘 또... 내가 아는 울 오빠는 평소 말할 때도 특유의 박자가 있는데 그게 남들에게 익숙치 않아 싫다면 할 수 없지만은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는 걸 감사해하는 팬들이 있으니 별 말 못하겠지만, 울 오빠가 공중파 드라마에 나와 갓쓰고 연기를 하다니 정말. 순간 순간에 집중에서 꺅꺅거리지 않는 한, 그니까 제 정신을 갖고 있는 한 도무지 버틸 수가 없다. 다들 기어나오라고, 미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ㅠ 그냥 없는 사람이었으면 편할 것 같다. 맘이 너무 아프다.
인핕빠들은 성규어빠 안 싫어한다면서 왜 안빠들은 성규어빠들한테 오히려 난리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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