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을 벌어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타비들은 레알 슈스가 돼서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 스스로, 나 대로만 열심히 살면 되겠지만 타비들은 누구 보란듯이!!!! 잘 됐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받고 빡쳐봤자 나만 힘든단 것 같아서 고기 안 쓰고, 신경 구우면서 일찍 잤는데 아직 지랄들이시잖아여ㅋ 진짜 다들 도랐나... 내려가는 길에 서있는 불안감을 올라가는 길에 이쁜이들에게 쌍욕하는 걸로 푸시는 거면 정말 레알 열폭이세여^^!
욕심 부리다가 첫콘 표만 두 장 생겼는데(일단 쭈님 ㄳㄳ) 두 장 다 번호가 괜찮아서 놓고 싶지 않당... 계속 서치하다가 막콘 괜찮은 양도 나오면 양도 받고 첫 콘 표 한 장은 양도 하고... 교환글 올려놓긴 했는데 그렇게 입맛에 딱 맞게 교환할 수 있을지 사실 확신이 없어서...ㅠㅠ 좋은 번호로 갈거야....ㅠㅠ 잘 보고 올거야. 내가 많이 사랑하니까 내가 많이 잘 봐야되잖아...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단기 알바를 하고 있다. 이번 주중까지만 잘 마무리하면 된다. 매일 점심을 스벅 샌드위치, 브리또, 치아바타 따위로 떼우면서 곪고 있는데, 생각보단 버틸만 하다. 단순 반복적인 리서치 업무라 아무 생각 안 해도 되고 좋다. 다만, 아무 생각을 안 해서인지 일을 시작하면 보통 돌아오게 되는 현실감이 아직 회복이 안 됐다ㅠ
광화문이 좋다. 5호선에 터질 듯 낑겨서 출퇴근을 해야하지만 직장인들로 붐비는 광화문의 아침, 저녁 풍경이 좋다.
어느 힘든 시점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지더라도 어려움과 부딫쳐 싸워보는 일이 좋을까, 아니면 편한 대로 현실을 해석하고 적당히 자기위안을 하며 사는 일이 좋을까 생각해본다. 싸울 수 있을까보다 지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 고민이 된다. 그렇다고 또 빤히 보이는 현실을 적당히 눙칠 수 있는 성격도 아닌데. 남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스스로 내가 더 큰 고민거리임을 알게 돼서 조금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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